옛날옛적에 자취 할때부터 쓰던 나무 옷장..... 결혼할때도 멀쩡해서 안바꾸고 계속 사용해 왔는데요 흐르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서 하나둘 고장나더니 서랍 열때도 자꾸 여기저기 걸리더라구요ㅠㅠ 얘랑 같이 이사를 대여섯번 다니면서 거의 10년 이상의 세월을 함께 했더라구요!! 내구성 대박ㅋㅋㅋ 같이 이집 저집 옮겨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벗겨지기도 하고 서랍장 안쪽 바닥 나무가 오래돼서 뒤틀려 서랍장 바닥이 떨어지려고 하고ㅠㅠ 7살 된 첫째 태어나고 얼마 안돼서 구입한 서랍장도 레일이 부러져 잘 안 여닫히고 필름이 조금 벗겨지니까 애들이 막 벗겨버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ㅋㅋㅋ 옷장을 바꾸기로 하고 이케아 기흥점으로 고고!!! 아이들 데리고가면 다 못싣고 오니까 어린이집 보내고 남편이랑 여유롭게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