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분당 아이와 가볼만한곳 댄스파티 즐기는 키즈카페 [퐁퐁플라워 미금점]

피자피자파리 2023. 6.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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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금보다 어릴때 종종 가던 키즈카페가 있는데

주말에 뜬금없이 거길 가자고 하더라구요ㅋ

그동안 규모 큰곳 위주로 찾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아이들 점프좀 하라고 미금에 있는 퐁퐁플라워에 다녀왔어요

퐁퐁플라워 미금센터

평일 11:00 ~ 20:00

주말 10:00 ~ 21:00

* 식사 1메뉴 주문시 어린이 한명 1시간 추가

미끄럼방지양말 필수착용

* 카운터 구매 2,500원


입장료

주 중

어린이 회원가 17,000원

어린이 종일권 39,000원

보호자 입장료 3,000원

주말,공휴일

어린이 회원가 23,000원

어린이 종일권 49,000원

보호자 입장료 5,000원


키카 가격이 점점 사악해지는 느낌이에요ㅠㅠ

아이들 둘 데리고 2시간 결제하고 간식 사먹고

밥까지 시키면 키카에서 10만원 순삭.....😭

 
 

신발장은 입장할 때 받는 번호키로 열어 보관하면 되고

그동안 몰랐는데 물품보관함도 따로 마련돼있었네요

수시로 손씻을 수 있게 손씻는 곳이 한쪽에 있어요

화장실까지 안가고 바로 씻을 수 있는게 좋아요👍🏻

 
 

겨울엔 외투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되고 수유실도 아늑하게 잘 되어있어요

다만 퐁퐁플라워는 트램폴린이랑 큰 그물놀이시설같은거 위주라서 돌~두돌정도 잘 걷지못하는 아이들이 오기에는 많이 치일 것 같은 곳이에요ㅠㅠ

 
 

아이들 홀리는 뽑기기계랑 낚시, 탈것도 있는데 입장할 땐 전혀 관심 안보이다가 퇴장시간 되면 꼭 시선을 빼앗기는 곳이에요...

 
 
 
 

처음 방문때는 들어가자마자 식당 규모에 먼저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앉아서 쉬거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엄청 많아요

파티룸도 두개나 있어서 빌려서 생일파티도 가능해요

트램폴린이 엄청 미끄러워서 사고 예방 차원에서 아이들 미끄럼방지 양말은 필수로 신겨야하구요

어른들도 놀이시설쪽 다닐때는 양말 착용 필수에요

유동인구가 좀 적은 구석자리쪽에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들어가면

시원시원하게 펼쳐져있는 트램폴린이 나타나요

처음엔 트램폴린 규모 보고 감탄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여기서 한시간에 한번씩 신나는 음악 틀어주면서 댄스파티도 진행되는데 첫째는 댄스파티때문에 퐁퐁플라워를 좋아하더라구요😂

기본 세번은 참여해야 좀 놀았다 싶은지 열심히도 뛰더라구요;;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트램폴린도 요즘 좋아하네요

미끄럼방지양말 덕분에 올라갈 수 있는것 같아요

키카용 미끄럼방지양말 하나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

네모난 트랜폴린은 사람 없을땐 끝에서 끝까지 통통 튀어다니듯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좋아하구요

사람 많을땐 아이들이 서로 뛰어다니다 부딪히기도 해서 꼭 따라다니면서 지켜보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트램폴린존 들어갈 때 보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푹신한 소재로 된 휴식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지칠 때 쉬기도 하고 부모님들도 앉아서 아이들 지켜기도 해요

트램폴린 옆쪽에 농구대도 있고 원래 공도 한두개 굴러다녔던것 같은데 이날은 공은 없었어요

트램폴린에서 뛰다가 흥미를 잃으면 눈 돌리는 곳

그물로 된 대형 정글짐?같은게 있는데 어릴땐 한번 들어가면 못나와서 울고 올라가고싶은데 못올라가서 울어서 따라다니면서 올려주고 꺼내주느라 바빴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키도 커지고 근력이 점점 생기면서 이제 둘이서 여기저기 탐험하면서 잘 놀더라구요 ㅎㅎ

이제 근처에 앉아서 지켜보다가 아이들이 같이 놀자고 오거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을때 한번씩만 옆에 가서 도와주면 되네요...ㅠㅠ

저 매달려있는 공 태워달라고 해서 올려주고 그네처럼 밀어주면 엄청 좋아하는데 인기 많은 기구라서

공 주변에서 놀다가 저기 맞지는 않는지 잘 살펴보구요

계단으로 오르내릴 수도 있고 각종 통로가 많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멍으로 들어가보면서 탐험하고 다녀요

이 통로도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데 늘 여기앞에 자리를 잡고 저 안에 스펀지 채우느라 바쁘더라구요ㅋ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요

한번도 안에까지 들아가보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어릴땐 출구를 못찾아 못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구해줘야하나 난감한 적이 많았어요ㅠㅠ

이젠 들어간 곳이랑 다른 방향으로 나와서도 엄마아빠 어디있는지 알아서 잘 찾아오더라구요ㅎㅎ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외나무다리, 징검다리같은 균형잡아야 건너갈 수 있는 기구도 있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양방향으로 진입하다보니 정체가 좀 심한 구간이에요 ㅎㅎ

큰 아이들은 휙휙 지나가는데 좀 어리거나 힘이 약한 아이들은

한번 완주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잘 가는 아이들은 좀 답답해하거나 먼저 지나가버려요^^;;

식당쪽에서 볼풀슬라이드쪽으로 가는 다리같은게 있는데

여기도 굉장히 미끄러워서 일반 양말 신고 지나갈땐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해야해요

노란색 미끄​럼방지 테이프 밟아야 겨우 지나갈 수 있는곳...

투명 미끄럼방지도 붙여져있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가운데 노란테이프 밟고 조심조심 지나다녔어요ㅠㅠ

 
 
 

어린 아이들도 쉽게 통과하고 놀 수 있는 기구도 빙글빙글 도는 미끄럼틀까지 연결되어있어요

어릴땐 여기서 보내는 시간도 꽤 길었는데 이제 시시한지 여긴 거의 안들어가더라구요ㅋ

 
 
 
 

역시 인기많은 볼풀 슬라이드!!

아이들 많을 땐 놀이 선생님이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통제하려고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계시더라구요

내려가서 빨리 안비키거나 누워서/옆으로/거꾸로 내려가는 아이들 다 교통정리 해주세요

근데 선생님들이 늘 상주하고있는건 아니라서 그래도 지켜보긴 해야돼요ㅜㅜㅋ

볼풀은 얇게 깔려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어른들한테 밟히면 펑 터지는소리가 ;;;

볼풀공으로 스크린에 나오는거 터뜨리기!!

아주 어린 애기들부터 어른들까지 승부욕 자극시키는 게임같아요.....

애들 도와주느라 옆에서 던지다가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내가 더 열심히 하고있는;;;

 
 
 
 

트램폴린부터 볼풀 슬라이드까지 연결되는 비밀통로

아래층으로 지나가서 슬라이드 2층까지 연결돼서 이 안에 숨어있다 나타나고ㅎㅎ

아이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대망의 댄스타임....

댄스타임 시작 전에 직원들이 방송을 해주는데

하나둘씩 트램폴인쪽으로 막 모여들거든요

근데 그 분위기가 얼마나 경건한지 ㅋㅋㅋㅋㅋㅋ

전쟁터 나가기 전의 비장함같은게 느껴져요...

 
 

아이들 좋아하는 주제곡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갔을땐 k-pop 댄스곡 위주로 나왔어요

주말에 킹더랜드 재방송 보는데 퐁퐁플라워 협찬 들어간거 같아서 괜히 반가웠어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연기까지 쏴주는.......

각자 뛰다가 연기 나오면 아이들이 연기 잡으려고 막 몰려와요ㅋㅋㅋ

 

아이들이 신나지 않을수가 없는 분위기ㅎㅎ

카봇이랑 바나나차차 노래를 제일 좋아했는데 이번엔 강남스타일 그런 인기가요들 나오더라구요ㅋ

 

어른들이 더 신날듯한 노래에요 ㅋㅋㅋ

댄스타임 기본 세번은 해야 지치더라구요.....🤦‍♀️

 
 

아침도 부실하게 먹고 나오고 엄청 뛰어서 재고플 것 같아 뭘 좀 먹이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피자, 돈까스, 감자튀김&너겟을 주로 먹고

어른들을 위한 떡볶이 메뉴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별로라서 피자랑 파스타를 시켜주는 편이에요

이날은 뭘 줘도 잘 안먹을거 같길래 제일 좋아하는 감자튀김&너겟이랑 둘째가 피자 먹겠다고 해서 두가지 주문했어요

 
 

과자류 간단하게 팔고있고 많은 음료 종류가 많은데

제일 인기있는 음료는 첫번째 두번째줄ㅋㅋ

늘 차를 가지고다녀서 맥주를 시켜본적은 없지만 뽀로로쥬스 만큼이나 인기 많은 음료에요ㅋㅋㅋㅋ

 

피자는 또띠아에 구운듯하지만 얇고 바삭해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잘 먹는데 이번엔 감자튀김이랑 너겟만 다 먹고 피자는 둘째만 몇입 먹었어요ㅠㅠ

남은건 다 엄마아빠몫ㅋㅋ 떡볶이로 시킬걸^^

그래도 꿀 찍어서 맛있게 먹었어요ㅋ

얇은 감자튀김이라 맛은 있는데 너겟이 몇개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ㅎㅎ

너겟은 부족해서 아쉬워했지만 감자튀김으로 아쉬움을 달래면서 케첩 리필해서 먹고 또 놀았어요

2시간만 놀고 가면 아쉬워하는 아이들이라 메뉴 하나당 아이 한명 한시간 추가돼서 간식먹고 총 3시간 있다가 나왔어요

 
 

총 3번의 댄스파티에 참여하고 트램폴린에서 계속 뛰어다니더니 힘든지 3시간 지나니까 힘은 들었는지 집에 가자는 요구에도 순순히 따라나서더라구요ㅎㅎ

요즘 새로운 이벤트를 추가했는지 보물찾기도 하던데 간식 먹느라 늦게 참여해서 하나밖에 못 찾고 사탕 하나 받았어요ㅠㅠ

야광봉 야광머리띠 그런거 주던데 아쉽 ㅎㅎ

키카 바로 맞은편에 칼국수 수제비 맛집이 있어서 키카 나와서 칼국수먹고 집에오면 딱인데...

아이들 힘들어하기도 하고 날씨가 넘 더워서 뜨거운건 엄두가 안나 그냥 지나쳐왔어요ㅠㅠ

 

https://blog.naver.com/suocess/222489962225

 

미금 조미료 없는 칼국수&수제비 맛집 [행하령 수제비]

비오는 금요일 남편이랑 볼일보러 나갔다가 점심 외식을 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수제비를 먹자고 하더라...

blog.naver.com

 

다음에 댄스파티에 보물찾기까지 불태우고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즐기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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