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신나게 놀고 다음날 오션700 물놀이를 위해
평창에 예약해둔 숙소로 이동했어요
홀리데이인 리조트는 IHG 호텔 그룹 소속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속해있는 멤버십이에요
미국 출장 때 멤버십에 가입한 후로
포인트 적립된걸로 무료숙박도 몇 번 해보고
가는 곳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서
자주 이용하는 호텔 중 하나에요
명확하게 아는건 인터컨티넨탈밖에 없지만ㅋㅋ
캘리포니아에서 묵었던 캔들우드
중국의 크라운플라자호텔
하와이, 인천, 평창의 홀리데이인
모두 비슷한 느낌의 깔끔한 호텔들이에요
아직도 아이폰 지갑안에 중국여행 갔을 때 묵었던
크라운프라자 호텔 멤버십이랑
IHG 멤버십 카드가 등록돼있더라구요ㅎㅎ
애플페이 등록하다 몇년만에 발견했네요 ㅋㅋㅋ
하와이에 신혼여행 갔을때도 쉐라톤 대신에
옆에 있던 홀리데이인 호텔로 선택했는데 대만족!!
그만큼 10년째 꾸준히 이용하는 멤버십이에요ㅎㅎ
알펜시아는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 인 리조트호텔,
저희가 예약한 홀리데이 인 & 스위트
세가지 타입의 숙소가 있어요
인터컨티넨탈 호텔
★★★★★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인터컨티넨탈은 누구나 다 아는 5성급 호텔이라
사진만 봐도 고급스럽네요.....
홈페이지에서 보면 객실마다 상세 정보가
자세하게 다 나와있어요
스위트룸 상세정보 보니 115평정도 되네요 ㅋㅋㅋ
근데 최대 인원이 6명......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홀리데이인 리조트호텔은 인터컨티넨탈 보고오니
서민느낌이 확 나는건 기분탓일까요 ㅎㅎ
대명, 한화 등 다양한 리조트에 가봤지만
오래돼서 낡은 시설인 리조트가 대부분이었는데
홀리데이인은 다른 리조트들에 비하면
시설이 깔끔하고 지은지 얼마 안 된 느낌이에요
층간소음도 느껴본 적 없구요 ㅋㅋㅋ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은 기본적인 호텔형 객실로
취사 가능한 공간이 없어요
하지만 온돌방도 일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나 부모님이랑 가기도 좋을 것 같네요
몇년 전에 갔을땐 호텔쪽에 묵었었는데
아이가 어리니 취사가 안되면 불편하더라구요ㅠㅠ
계란후라이라도 해먹이려면😅
홀리데이인 & 스위트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홀리데이인 스위트는 취사 가능한 호텔??
리조트와 펜션의 중간 느낌이랄까요 ㅎㅎ
방과 거실이 분리되어있고 주방시설이 갖춰져있어요
아이들 자면 술한잔 하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그래서 저희는 홀리데이인 스위트로 예약했어요
3가지 호텔 모두 체크인 15시~11시 체크아웃이네요
스텐다드와 스위트로 나뉘는데
뭐 그냥 방 크기정도가 다른것 같아요
온돌이랑 침대방 중에 선택하면 돼요
강릉아쿠아리움에서 생각보다 늦게까지 놀았더니
도착하니까 8시 넘은 깜깜한 밤이더라구요 ㅋㅋ
홀리데이인 스위트는 동이 여러개라서
웰컴센터가 따로 있는데 여기서 체크인이 가능해요
내리는데 바람이 바람이........
바닷가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ㅋㅋㅋㅋ
웰컴센터부터 미국 감성스러운 홀리데이인만의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요 ㅋㅋㅋ
원래 체크인할때 거의 남편혼자 가서 하고오는데
이날은 아이들이 다 곤히 자고있어서 같이 가봤어요
근데 사진이 왜이렇게 떨렸을까요 추워서 그랬나ㅋ
스마트체크인도 가능하네요ㅎㅎ
체크아웃 할때는 스마트 체크아웃 했어요
외국 그룹 호텔답게 영자신문과 영어잡지가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딱딱한 편이네요
비즈니스 호텔의 느낌이 강하긴 해요ㅎㅎ
체크인하는동안 기다리면서 둘러봤는데
분위기 엄청 깔끔하지 않나요??
104동을 배정받아서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졸린 아이들은 카트에 타고 이동^^;;
이전 숙소에서 열쇠로 문열던 충격에서 벗어나ㅋㅋ
이번엔 카드키로 문 열고 들어갔어요
카드는 기본 두 개가 제공되네요
저희는 오션700 객실 패키지로 예약해서
숙소 카드키와 함께 입장권을 제공받았어요ㅎㅎ
아이들 입장권만 결제하고 들어가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첫 인상은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
네모반듯한 가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집보다 훨씬 더 깨끗한것 같아요 ^^;;;
객실 생활에 대한 안내문도 대충 읽어봤어요
조식 서비스도 있지만 아침을 많이 안먹기도 하고
아이들도 아침엔 거의 안먹어서 신청 안했어요
편의점은 3호까지 있는데 1호만 24시간이고
2, 3호는 10시까지밖에 운영을 안한다고 해요
101동 쪽으로 가야 1호 편의점이 있다고ㅜㅜ
20평대 아파트 거실 사이즈정도 돼보이구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네요 ㅎㅎ
소파위에 파란 담요에 쌓여있는건
신생아처럼 자고있는 둘째에요ㅋㅋㅋㅋㅋ
보통 티비 밑에는 거실장같은게 놓여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인공 벽난로가 !!!!!
잠시 켜보기만 했지만 불멍 하는거같고 좋네요ㅠㅠ
홀리데이인 스위트에도 침대가 있는 방이 있지만
저희는 아이들 굴러떨어질까 봐 온돌로 예약했어요
방에 기본으로 놓여있는 침구 말고도
장 안에 이불이 더 있더라구요
취사 가능한 하이라이트 1구와 싱크대가 있고
제일 좋은건 전자레인지가 방에 있는거에요!!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ㅎㅎ
내일 오션700을 위해 강릉 이마트에서 사온
물안경과 캡모자도 꺼내봤어요 ㅎㅎ
리조트라서 별도 어메니티나 그런 건 없지만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같은건 갖춰져 있어요
욕조에 미끄럼방지 매트까지 있더라구요 !!!
이런 섬세함이라니ㅜㅜ
그리고 또 하나 신기했던게
욕실이 거실이랑 방이랑 다같이 이어져있어요
문이 2개라서 거실에서 욕실에 들어갔다가
욕실에서 방으로 나갈 수 있는 구조 ㅋㅋ
욕실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문이 양쪽에 있으니 편리하긴 하더라구요 !!!
호텔 창문에서 바라보니
홀리데이인 리조트&호텔이 보이네요 ㅎㅎ
리조트 부대시설 식당은 다 끝날 시간이라서
숙소에서 5분정도 거리에 고기집들이 많이 있어서
식당에 가서 갈비를 먹고 왔어요
맛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ㅠㅠ
처음엔 다른 갈비집 찾아보고 갔는데
아이들이랑 앉기 불편한 의자라서
이 가게에도 갈비를 팔길래 들어왔어요ㅋ
평창올림픽때 달아놓은 마크인지
올림픽 마크가 달려있네요 ㅎㅎ
등받이있는 자리가 있어서 편해보이더라구요
저희 빕먹는동안 둘째는 여전히 쿨쿨 자고ㅠㅠ
결국 둘째는 숙소에 도착해서야 일어나서
편의점에서 소시지랑 햇반 사다 먹였어요ㅜㅜ
애들 재우고 빠질 수 없는 맥주타임!!!🤣
정새우 이거 왜이렇게 맛있는거죠ㅠㅠ
바삭바삭해서 맥주귀신이에요 아주.....
아침은 진짜 대충 먹이고 체크아웃하고 나왔어요
밤엔 짐 들고 가느라 못찍었던 리조트 복도 ㅎㅎㅎ
복도는 아주 평범해요
카트가 신기한지 올때도 갈때도 타고 가네요😂
다른 리조트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좋아요
엘리베이터가 두대여도 붐비는 곳은 엄청 붐비는데
여긴 시설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좋아요ㅎㅎ
리조트 밖에 재미있는 놀이터가 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바로 워터파크로 갔어요ㅠㅠ
이렇게 큰 놀이터가 있는데 말이에요ㅠㅠ
처음 갔을 때 여기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바람이 너무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패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시설도 많고
어른들, 반려견을 위한 시설도 많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노래방, 탁구, 농구연습장 등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알파인 코스터랑 루지까지 !!!
알파인코스터는 몰라도 루지는 아이들이랑
같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37개월 ~ 11세 미만 어린이들은
보호자 동반 하에 탑승 가능하네요 ㅎㅎ
85~120cm 아이들도 보호자와 탑승해야해요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패스했지만
다음에 가면 야외 시설들을 좀 더 많이 이용해봐야겠어요
체크아웃하자마자 오션700으로 달려갔어요😆
아직 야외 어트랙션들은 오픈하기 전이었는데
사람도 많지않고 한적해서
아이들은 4시간 넘게 신나게 놀다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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