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천안아산 물놀이 가능한 유아 워터파크 [온양온천랜드]

피자피자파리 2023. 3.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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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겨울이기도 하고

적당히 시람 많지않은 워터파크에 가고싶었는데

멀지 않은 천안 아산에 온양온천랜드가 있더라구요

 

온양온천은 어른들 가는 목욕탕같은 곳일줄 알았는데

유아들이 놀기 딱 좋은 워터파크였어요!!

 

 

전날 천안아산 여행을 즐기고 1박 한 후에

둘째날 온양온천랜드에 방문했어요

 

 

온양온천랜드
충남 아산시 삼동로28번길 46

• 이용시간
키즈랜드 10:00 ~ 19:50
온천랜드 10:00 ~ 18:00

• 이용요금
평일 19,000원
주말 25,000원

 

 

천안 관광호텔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아침먹자마자 출발하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워낙 밥을 천천히 먹는 편이라서ㅜㅜ

 

일찍 나선다고 나선게 11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입구에서부터 티켓팅 줄이 엄청 늘어서 있었어요.....

 

 

 

30분 넘게 기다린 끝에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도 조금 더 기다려야할 정도로 붐비더라구요

 

평일이지만 3.1절이 기다리고있어 사람이 많았어요

 

 

 

 

어린이온천은 어른, 아이 가격이 모두 동일하고

평일 19,000원

주말 25,000원

 

놀이의발견 앱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총 68,000원에 예매했어요

 

보통 온천과 찜질방을 같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저녁엔 또 경주로 이동해야해서

온천랜드만 즐기고 왔어요 아쉽 ㅠㅠ

 

 

찜질방에 키즈카페 놀이시설같은 키즈랜드가 있는데

키즈랜드 이용시간은 10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온천랜드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키오스크로 현장에서 티켓팅 할 수도 있어요

 

 

미리 예매한 경우 직원분이 확인하고 키를 주셔서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더라구요

 

현장결제는 온라인예매보다 빨리 처리됐어요

 

 

입장 확인용 팔찌랑 여탕은 수건 한장, 열쇠 받고

남탕은 수건 안에 쌓여있어서 갖다쓰면 된다고해요

 

아이들 팔찌는 부모가 대신 착용해도 된다네요😍

 

 

1층 신발장에 신발넣고 올라가기 전에

여탕용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 구매하면 되구요

 

수영용품, 목욕용품 다 팔아서 갑자기 오게돼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겠어요ㅋ

 

 

1층 계단 한칸 올라가면 남탕/여탕 방향이 갈라져서

아들들은 아빠랑, 저는 혼자 들어갔네요 ㅎㅎ

 

대중목욕탕 자체를 오랜만에 가봐서 낯선 느낌ㅋ

물놀이 옷으로 갈아입고 온천으로 내려갔어요

 

 

 

아이들이랑 남편 기다리면서 남탕쪽에 서있었는데

늦게와서 비어있는 의자는 찾을 수 없었죠😭

 

다른사람들 짐 좀 적은쪽에 물놀이용품 내려놓고

풍선에 바람넣으면서 기다렸어요

 

 

 

물 높이가 제일 깊은곳은 90cm라서

13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필수 착용이에요

넥베스트, 팔튜브도 많이들 하고 있었어요

 

 

넥베스크 입고 몸이 물에 둥둥뜨니까 신나하는 ㅎㅎ

물이 얕아보였는지 아빠한테 넥베스트 벗는다더니

발 딛고 걸어다니는데... 미끄러져서 빠질까봐

불안해서 옆에서 딱 붙어서 다녔어요ㅠㅠ

 

첫째 키가 110cm정도 되는데 발이 겨우 닿고

머리끝부터 턱까지 물밖으로 간신히 나오더라구요🤣

 

 

 

타이어로 만들어둔 그네도 타고

이 뒤쪽에 집라인이 있는데 높이가 너무 높아서

어린애들은 얼마 못가 힘빠져서 떨어져버려요😂

 

타고싶어하는데 힘이 부족해서.. 밑에서 기다려도

너무 앞에서 떨어져서 위험해보여 못탔어요ㅠㅠ

초등학생 아이들정도 돼야 잘 타더라구요..

 

 

대신 옆에있는 미끄럼틀 신나게 탔어요 !!

빠지면 깊어서 앞에서 기다리다 잡아줬는데

물이 많이 튀어서 안보여서 잡을 타이밍 잡기가ㅋㅋ

 

 

 

바로 옆쪽에 유아풀은 둘째 놀기 딱 좋은 높이!!

5세 작은아이 허리정도 높이여서 깊은물 무서워할때

여기서 물에 적응하는 시간 가졌어요 ㅎㅎ

 

 

얼굴에 물튀는거 극혐하는 둘째라 폭포는 무조건 패스

근데 양동이에 물받아지는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구불구불 미끄럼틀 엄청 기대했는데 물이 안나와서

안미끄러지고 뽀드득뽀드득 내려와야하는😭

 

 

체육시설같은것도 있고 미니 미끄럼틀도

군데군데 엄청 많은 종류가 있더라구요

 

 

낮은 풀이라 아이들이 빠져도 금방 일어날 수 있어서

미끄럼틀 즐기는 아이들이 엄청 많아요 ㅎㅎ

 

특히 아이들 취저 개구리모양 미끄럼틀ㅋㅋㅋ

 

 

6층에도 놀이시설이 있다길래 올라가봤어요

올라가자마자 수유실이 있구요

 

 

 

1층보다는 좀더 따뜻하고 아기들 놀 곳이 많아요

그리고 얕은 물에서 액티비티 기구들도 있구요

 

 

트램폴린도 있고 몸으로 굴리는 시설도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살살 돌리고있으면 큰애들이 와서

너무 빨리 돌려버리는.. 많이 치이더라구요ㅠㅠ

 

옆에서 차례차례 하도록 지켜봐줘야할듯해요

 

 

둘다 제일 좋아한 어린이 유수풀!!

튜브타거나 구명조끼입고 누워있으면

물살 방향으로 애들이 둥둥 흘러가요🤣

 

 

바깥으로 주택가가 보여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창문 앞은 좀 춥긴 했어요 ㅋㅋ

 

 

워터슬라이드도 인기가 엄청많아요

물에빠지기 싫은 둘째는 또 앞에서 받아달라며...

물 엄청 맞았네요ㅠㅠㅋㅋ

 

 

 

비행기그네도 줄서서 한번 타보구요

엄마아빠가 밀어줘야해요 ㅋㅋ

 

 

 

보트도 있고 볼풀공 풀도 있어요

 

 

중간에서 추우면 진짜 온천에서 몸좀 녹이고 ㅎㅎ

 

 

 

1시? 좀 넘어서 줄 섰는데 다들 배고플 시간이라

줄이 너무너무너무 길었어요ㅠㅠ

 

애들이랑 젖은옷 입고 기다리기엔 춥고 줄도 길어서

대부분 한명이 줄서서 자리잡을때 아이들 들어왔어요

 

아이들 놀동안 한명이 미리 줄 서있어야했는데..

 

 

둘째가 너무 배고파해서 과자라도 사주려고했는데

아무래도 워터파크라 그런지 과자는 판매 안하네요

 

음료만 주문 가능하고 과자, 컵라면은

찜질방쪽에서만 주문할 수 있어요

 

기다리다 지친 둘째는 안겨서 잠이 들고ㅋ

첫째는 유튜브의 힘으로 긴 줄을 버틸 수 있었어요😭

 

 

 

드디어 자리잡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돼요

 

치킨도 맛있을거같은데 피자, 돈까스 먹는다고ㅋㅋ

전날도 생태곤충원에서 돈까스 먹었는데요😂

 

국물떡볶이도 많이들 드시던데 못시키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우동 피자 돈까스 치킨 주문하는ㅋ

 

 

추워서 우동도 하나, 돈까스&피자 넣고

너무 힘들고 목말라서 캔맥주도 급 추가했어요

 

 

돈까스, 피자는 예상했던 맛과 양이었고

피자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ㅋㅋㅋ

 

페퍼로니는 매워서 빼주고 햄 쟁탈전ㅋㅋ

피자는 늦게 나와서 돈까스 충분히 먹고

피자도 맛있다고 꽤 많이 먹었어요

 

 

 

둘째는 푹자고 밥먹더니 체력 풀충전해서 ㅋㅋㅋ

물도 완벽 적응했겠다 문닫기 직전인데 더놀겠다고🤣

밥먹고 한시간반을 더 놀다 겨우 설득해서 나왔어요

 

 

끝날때 돼서 사람들 거의 없을때 찍어봤는데

사람이 다 빠지니까 엄청 넓어보이네요 ㅎㅎ

 

유아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정도 아이들까지

신나게 즐기기 딱 좋은 시설이에요!!

 

 

 

나올때 정산도 키오스크에서 바로 할 수 있어요

결제했던 키 대면 이용한 항목들이 뜨고

카드결제 한다음 키 반납하고 나가면 돼요

 

연휴 없는 평일에 방문하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다음번엔 어린이집, 유치원 땡땡이치고

찜질방까지 당일치기로 알차게 놀다 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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